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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이프

Microsoft Word의 무료 대항마들

시작하기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는 세계의 대부분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워드프로세서이다. 국내의 경우 아래아한글이라는 막강한 워드프로세스로 인하여 빛이 바래있긴 하지만 점차로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는 가장 파워풀한 프로그램중 하나라는데 이견을 달 사람들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리 그렇게 파워풀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지라도 한달에 $7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오피스365를 사용할 사용자들은 그 이름값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그 이면에는 월별금액을 지불하는데 몹시도 인색한 국내 사용자들의 사용행태도 한몫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원드라이브(OneDrive) 계정을 통해 워드용 문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수정을 위해서는 역시나 월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 워드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5종류의 대항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LibreOffice

운영체제 : Windows, Max OS X, Linux
가      격 : 무료 

워드의 최대 대항마들 중의 하나인 설치용 프로그램인 LibreOffice 입니다.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그램인 까닭에 열정적인 개발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강점이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시 모토가 워드보다 빠르고, 쉽게 로 출발된 프로그램이다 보니 외형이 구버전의 워드를 보느 듯한 느낌이 있읍니다. 그래서인지 워드 사용자라면 바로 적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며, 워드의 주요특징인 자동저장, 수정이력관리 및 주석달기 등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후 받는 첫 느낌은 신선하고, 가볍고, 빠르다 라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워드 문서를 불러오고 내보내는 작업들에 있어서 비록 완전치는 않을지라도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이며, PDF로 내보내기 기능과 스펠 및 문법체크, 머릿말/꼬릿말 달기 등의 각종 기능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2. Google Drive

운영체제 : 웹상에서 운영
가      격 : 무료 

구글드라이브 및 구글독 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항마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만큼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웹상에서 사용하다보니 운영체제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워드에 비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컴퓨터 뿐만아니라 스마트폰과 패드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함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월정액을 낮추거나 혹은 무료화에 가장 영향을 끼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욱이 크롬북과 같은 랩탑 컴퓨터까지 생산에 가세함으로 인해 점차 그 사용자층이 많아지고 있으며, 기능 또한 그런 구글의 행보를 보고 짐작해볼때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랩탑, 패드 등에서의 구글사용은 더욱 확대대고 사용자 편의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측되어 집니다.

3. AbiWord

운영체제 : Windows, Linux
가      격 : 무료 

AbiWord는 2004년의 워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워드프로세스가 가져야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설치형 워드프로세스입니다. 최근에는 AbiCollab라 불리는 온라인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웹상에서 문서저장 및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작업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능이 보완되어 사용이 한층 더 용이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사용하지 않던 프로그램이라 좀더 그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 으로 보여지지만, 맥을 지원하지 못하는 점은 옥의 티라 여겨집니다.

주요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철자 및 문법체크, 머릿말/꼬릿말 기능, 표작성, 템플릿, 주석달기 등

4. Zoho Docs

운영체제 : 웹상에서 운영
가      격 : 15일 무료사용후 유료로 전화 

Zoho Docs는 구글닥스만큼 잘 알려진 웹용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몇몇 지역들에서는 구글닥스보다도 훨씬 사용빈도가 높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호독은 그 출발이 워드프로세서가 아닌 비즈니스 툴로서 시작되다 보니 워드프로세서의 기능뿐 아니라  재정, HR(인력관리) 등과 같은 툴들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웹용 프로그램입니다. 15일간의 무료사용기간을 거쳐 년 $48의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250GB의 저장공간과 기타 사용자관리 기능들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형은 워드의 탭외형까지도 유사하게 갖추고 있어 실제 웹용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구글보다는 더 설치형프로그램다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약점은 구글웹폰트와 같은 확장형 폰트체계를 아직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문서는 .docx 포맷으로 불러오기 및 내보내기가 가능하고, 특히 메일병합 기능은 주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즉, 메일을 통한 그림, 표, 심볼, 문양, 리크, 유투브 클립 등을 메일에 쉽게 첨부하여 보낼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독스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패드앱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윈도우 및 맥간의 자료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쉽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5. Scribus

운영체제 : Windows, Mac OS X, Linux
가      격 : 무료

Scribus는 설치형 전자출판(DTP)용 패키지이지만, 포스트잇, 뉴스레터, 전단지 등과 같은 워드기능을 대신할 여타의 기능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형태의 작업 테마들을 보유하고 있어 작업시간을 단축해 충분히 줄여줄수 있다고 제작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워드파일을 불러오기는 가능하지만, 내보내기는 안되기 때문에 협업을 위한 용도로는 부적절합니다.

출판(DTP)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면 Scribus의 강력함을 경험할 수 있을뿐아니라 스토리보드 작성과 같은 Scibus만의 독특한 작업분야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게될 듯 합니다. 10년전에 처음 출시되고난 이후 많은 변화를 거듭하여 현재는 Adobe InDesign과 quarkXpress에 경쟁프로그램으로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라 그 매력이 한층 더 배가 되는 듯 합니다. 한번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싶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대항할 주요한 프로그램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욱 많이 있겠지만, 워드를 위주로 평가를 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지나치게 만큼 아래아한글에 익숙하다보니 제 개인적으로도 워드로 작업을 할 때는 단축키에서부터 너무나도 불편한게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래아한글이 클라우드의 지원(아이클라우드, 드랍박스, 불러오기, 내보내기 등)에 있어 소극적인 정책을 펴는 까닭에 그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외국과의 문서 교류를 위해서는 워드의 사용이 필수불가결하므로 다양한 대항마들을 파악해 놓고 있는것도 경쟁력을 높이는 한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더군다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워드가 없을 때는 대안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미리미리 확인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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